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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 췌장염
이름 bayer 작성일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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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은  개와 고양이에서 흔한 외분비성 췌장 질환이다. 급성 혹은 만성의 경과를 취하나 췌장의 실질에 영구적인 변화를 야기 할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아주 특발적이어서 정확한 원인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음식 섭취에 있어서 무분별함(고지방식이등..)이 가장 큰 위험 요소라 예상되며 심한 외상이나 수술 중 저혈압으로 인해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감염성 질환에 의한 가능성은 그 관련성이 낮으나, 고양이에서는 톡소플라스마 감염이나 범백혈구 감소증감염시에 발병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람에서 췌장염 발병 가능한 약물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루어져 있으나, 개나 고양이에서 그 종류가 다양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 일부 면역 조절제(azathioprine), 이뇨제(Thiazide계열, furosemide), 테트라 사이클린 항생제,  발작 치료제(valproic acid), 심장병 치료제(procainamide)가 고양이의 췌장염과 관련 있음이 알려져 있다.

 

췌장염의 발생 초기 췌장액의 분비 감소가 이루어 지며, 분비되지 않은 여러 효소들의 활성화 되면서 췌장의 손상을 유발하여 부종, 출혈, 염증, 괴사가 이루어 진다.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혈액 내에 백혈구 및 각종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면서 각종 장기에 이상이 함께 유발된다.

 

발병 시 식욕저하, 구토, 쇠약, 복부 통증, 탈수, 설사가 개에서 나타나며 고양이의 경우는 개처럼 증상이 특이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혈액 검사를 효소 수치  및 복부통증여부, 초음파 및 엑스레이를 통해 췌장염을 진단 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3-4일간 금식 처방 된다.

고양이에서 음식섭취가 장기간 없을 경우 이차적으로 지방간증이 쉽게 발병하므로 섭취외에 다른 방법으로 에너지 공급을 유지 시켜야 하며, 일시적인 금식후에도 저 지방 식이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병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금식으로도 많이 개선이 되지만, 경과가 오래 진행되고 효소자체의 분해력으로 췌장의 손상이 심한경우 사망 혹은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http://www.merckvetmanual.com/mvm/index.jsp

http://www.dvmnewsmagazine.com/d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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